비자를 받으면 다음 포스팅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해를 넘길줄은 몰랐다.................................
분노와 증오만을 남긴 약 6개월의 비자수령대장정(2020.07.28 ~ 2021.01.14)
------------------------타임라인----------------------
6/30 | 합격발표/Admission letter 수령 |
7/28 | 체류허가 신청 |
8/28 | 체류허가 발급확인 메일 수령 |
9/3 | D비자 신청 |
9/4 | D비자 수령 |
9/15 | 출국 |
---------------------신청 고난기-------------------------
1. 6/30 합격발표
- 이때만해도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신이났고 행복했고
비자 신청하고 받고 얼른학교다녀야지 라는 생각뿐이었던 행복했던 시절
대사관에 직접 메일로 연락해 비자신청날짜를 정해야하고
그 날짜까지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함
2. 7/28 체류허가 신청
체류허가는 정말 많은 서류를 요구했으며
그것을 모두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고
오스트리아 대사관은 왜이렇게 메일에 답변을 안주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결국 약속잡는 메일만 답변을 받음
(1)서류준비 - 서류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사관 홈페이지 꼭 참고할것!!!!
서류준비를 위한 링크 남겨둡니다 각각클릭하시면
서류발급(보험가입)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오스트리아 보험 : careconcept
*유학생보험 : 인터월드-한화 유학생보험
*수사범죄경력회보서 : 범죄경력회보서 발급시스템
*온라인 아포스티유 : 대한민국 아포스티유서비스
*독일어 번역공증 : 뉴욕번역사
주말엔 보험가입하고 사진찍고
회사 점심시간마다 은행가고, 공증받으러가고
오전반차내고 아포스티유 받으러 다니고@_@
원본1부에 사본2부까지 서류 뭉탱이를 들고다니며 동분서주했던 3주
이건 당시에 들고다니던 서류뭉탱이
(2) 신청당일
10시 반까지 오라고 해서 광화문역에 있는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갔습니다.
비자는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므로(140유로)
메일로 미리 금액을 알려주며, 꼭 현금으로 그 금액을 준비하여 가야합니다!!
신청서는 미리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인쇄해두었고
혹시 잘못기입할까봐 대사관에가서 썼습니다.
대사관 문 앞 빨간버튼을 누르고 이름을 말하면 들여보내주고요
가면 신청서 작성가이드도 책상에 놓여있습니다
그거 보면서 모두 작성했고, 서류도 모두 냈습니다.
스튜던트? 슐레? 어느 비자 신청하시는거에요?라고 물어보는데
그 어떤 블로그에서도 알려주지않았던 것이라서 멘붕이 왔습니다.
저.. 비엔나대학인데용.. 이렇게 대답했더니
어떤학교가 무슨 비자를 원하는지는 대사관이 알려줄 수 없고
본인이 직접 알아와야한다고 합니다ㅠ___ㅠ
학교 홈페이지를 부랴부랴 뒤져보니 스튜던트 레지던스퍼밋이라고 나와있어서
스튜던트로 신청했습니다.
유학가시는분들은 각 학교 국제팀 홈페이지에
NON-EU INCOMING STUDENTS 섹션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여기서부턴 여담인데
오스트리아 대사관 불친절하다고 아주 악명이 높던데
그냥 매뉴얼대로 처리하시는 것 같았고
오히려 사람들이 정말 저렇게까지 준비를안하고온다고?
싶을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 많더군요
서류 빼먹고 그런서류 있는지 몰랐다고 하는 사람
1년전 발행한 여권에 있는 사진이랑 같은 사진들고와서
6개월전에 찍은 거라고 우기는 사람..
국문으로 증명서 가져온사람 등등
정말 30분정도 대기하면서 별별사람을 다봐서
응대하시는 분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삼천포임니다.
여튼! 최대 3개월까지 걸릴 수 있으나 정확히 언제 나오는지는 모르고
서류가 누락되었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경우에
본인이 기입한 메일주소로 연락이 오니 꼭꼭 메일을 자주확인해달라는
당부의 말까지 들으면 끝입니다.
아, 그리고 원본과 사본을 대조하시고는 원본을 돌려주십니다
이 원본은 D비자 신청에 다시 필요하니 꼭꼭 잘 가지고있어야합니다.
3. 8/28 체류허가 발급안내메일 수령
7/28에 신청했으니 딱 한달만에 발급이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행복+________+
10월 1일이 개강이라 그 전에 갈수있을까
발을 동동굴렀는데 어찌됐든 드디어 발급!인데
코로나로 인해 무비자입국이 막힌 상태어서
입국을 위한 D비자를 또 신청해야합니다
일단 입국을 하고 나서 오스트리아에서
체류허가를 직접 수령해야하기 때문이죠..^_^ 킬미..
체류허가 발급확인되었으니,
D비자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와 21만원(^_^내통장 탈탈털어..다털어가 이자식들아..)
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돈이 두배로 들고 행복합니다
노란색으로 마킹한 부분만 새로 필요한 서류입니다.
나머지는 이미 체류허가 신청하면서 준비해둔 서류여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4. 9/3 D비자 신청
그래도 두번째 방문이라고 익숙한 대사관
구비서류와 돈을 내고 끝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이날 저녁 바로 D비자 발급완료 메일이 옵니다
5. 9/4 D비자 수령
1주일 이내에 D비자 수령하러 오라고 하는데,
백수였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오전에 찾으러 갔습니다.
6. 9/15 D비자 들고 출국!!!!!!!!
7. 9/17 오스트리아 MA35 (체류허가 관리하는 시청부서)에 메일쓰기
오스트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나 이제 여기 왔으니까
체류허가 발급해줘~ 라는 메일을 써야합니다.
바로 발급되는건 아니고, 3일이내 발급한 보험,재정증명서 등등을 가져가야합니다.
그까이꺼 그냥 또 출력해가면 그만이지 신난다
드디어 입성했따!!!!!!
라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9월 17일의 나..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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