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 이어,
ietls 공부법과 시험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영어점수 만들기/ IELTS 준비과정/ 시험후기/ OVERALL 7.0
1. 파트별 공부법
저는 두달간 학원을 다니며 받은 handout과 캠브릿지 ielts 12권으로 공부하였으나,
온라인에 너무나도 많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책을 사거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독학 가능함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또, british council에서 시험을 등록하면,
레벨테스트 및 시험준비를 위한 다양한 문제샘플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1)스피킹/말하기
구글에 ielts speaking을 치면 기출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문제 보자마자 지체없이 떠들어보기
-말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말하지 못한 내용 작문해보기
-작문한 내용 큰소리로 따라읽고 암기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의 문제점은,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를 눈으로 읽는게 아니라,
이그제미너가 직접 말로 한다는 것이지요.
읽고 대답하는 것과, 듣고 말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문제를 읽어달라고하고
바로 대답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시험 part2에서 이미 한번 연습해봤었던
uniform 에 관한 이야기가 출제되었습니다.
(2)라이팅/쓰기
이 또한 구글에 ielts writing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주제가 나옵니다.
물론 샘플 답변들도 많고요.
-학원에서 배운 템플릿 맞춰 써보기
-주제보고 시간 맞춰서 써보기(주 1~2개)
-자주 나오는 주제 관련 단어 외우기
저는 computer-based 시험을 택했기 때문에
컴퓨터에 타자로 치면서 연습했습니다.
혹시 paper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직접 손으로 써보면서
연습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아이엘츠 라이팅 탬플릿을 검색하시면
여러 강사분들이 올려놓은 꿀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라이팅 주제는 1. linear graph 분석 2. education에 대한 agree/disagree
가 출제 되었습니다.
제가 써본 주제와 명확히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education관련 전반적인 단어를 외워뒀던 것이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리딩/읽기
-캠브릿지 아이엘츠 12권에 나오는 문제 풀어보기
-지문에 모르는 단어 암기
-답 찾는 연습하기★
리딩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지문길이에 먼저 놀라게 되는데요,
이것도 몇번 풀다보면 적응됩니다.
문제는 지문에서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이었는데,
처음에 아주 길을 잃었었더랍니다.
T/F/NOT GIVEN 문제의 경우, 문제에 없으면 무조건 NOT GIVEN인데,
자꾸만 F를 고르게 되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이것도 연습하면 나아집니다..리딩은 연습만이 살길임니다
그리고 답지를 봐도 이게 왜 답인지 모를 경우,
해당 지문의 제목+IELTS를 구글에 검색하면 지문분석 및 정답해설이 나옵니다
갓구글 열심히 활용하세요
(4) 리스닝/듣기
듣기를 하는데 주관식으로 답을 쓰라니 아주 멘붕입니다.
컴퓨터 시험은 듣기가 끝난 뒤 답안지 정리할 시간을 2-3분가량만 줍니다.
그래서 문제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정확한 답을 써내야 합니다.
-유튜브 리스닝 채널에서 문제 듣고 답변 적기
www.youtube.com/channel/UCIgELCOfrcYA9jWF4TOJUnQ
-기본적이지만 헷갈리는 단어 스펠링외우기
(1월,2월, 스파게티, 바게뜨.. 이런것들 막상 적으라고하면 잘 생각이 안납니다)
리스닝은 기본적으로 와 이런단어 있는지 나 세상첨알았다
하는 단어는 문제로 안나옵니다.
굉장히 쉬운 단어들이 출제되고, 수험생이 문맥을 잘 파악하고
이걸 다시 rephrase한 문장에 녹일 수 있는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딱히 어려운 단어를 외우거나 하지는 않았고,
최대한 많이 풀어보면서 주관식으로 답을 쓰는 이 시험의 유형에 적응하려고
매우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리스닝으로 연습하면서 들었던 문제가
시험에는 리딩 지문으로 나오는 대박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 시험 후기 / 결과
때는 비가 오는 토요일이었고, 청계천 근처의 시험장이었습니다.
들어가면 먼저 성적표에 넣을 사진을 찍고요.
(개인확인용인줄 알았는데 그날 긴장에 쩔은 제 자신이
성적표에 박제될줄이야..)
그리고 성적표를 어떻게 수령할것인지(우편/방문수령) 선택합니다.
책상에 붙어있는 아이엘츠 10계명도 한번 읽어보고요..
오전 10시, 청심환을 먹었지만 스피킹 시험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근처 스벅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커피를 먹은 기억이 납니다.
간단하게 준비했던 자기소개마저도 버벅거려버린 환장의 시험..
(자기소개를 시키진 않지만 학생이니? 직장인이니? 학생이라면 전공은? 직장인이라면 무슨일하니
이건 꼭 나온다고 해서 준비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에 시험장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영역 시험을 봅니다.
저까지 총 4명이었고, 컴퓨터가 한 20대 정도 있는
랩실에 갇혀서 약 3시간동안 봐야합니다.
다들 리딩 지문 풀다보면 눈 아프다고 하던데
정말 눈이 빠질 것 같았습니다.
안구 건조증 있으신 분들은 눈물 많이 넣고 가세요.
그리고 일주일 뒤, 대망의 성적 발표날 저녁 5시 반쯤 성적발표라고 문자가 오고요,
문자 링크를 따라가면 성적 확인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성적으로 overall 7.0!! 첫 시험에 아이엘츠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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